용인시 수지구는 육교엘리베이터 내부와 입구에 안전감시용 폐쇄회로 TV(CCTV)를 설치, 상시감시 체제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수지구는 노약자와 장애인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3천800만원을 투입, 죽전역 엘리베이터 등 7곳의 보도 육교 승강기에 안전감시용 CCTV를 설치했다.
그동안 보도 육교 승강기 고장은 시민이 관리업체나 구청에 직접 신고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CCTV 설치로 상시 감시가 가능해 고장에 따른 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안전 사각지대인 보도 육교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일어나는 청소년 범죄, 성추행 등 다양한 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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