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복합 도시인 여주 오학에 장례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신개념 친환경 종합장례식장이 오는 25일 개장한다.
여주읍 오학리 123의 8일대 1만400㎡여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 학소원 장례식장은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인 화학 성분을 게르마늄 등으로 해결, 친환경적인 시설을 자랑한다.
시설 내부에는 분양소(수급자 전용 1개소) 8개실과 접객실, 휴게텔, 안치실 및 상주전용 쉼터공간, 야외공원 등을 갖추고 있어 문상객 1천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지하 1층에는 안치실과 염습실이, 1층에는 관리실과 접객실, 분양소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3층 1천여㎡에 조성된 자미원VIP실은 300여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상주 응접실과 특별 접견실 등이 별도로 갖춰져 있다.
여기에 여주 오학지구는 여주 강북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물론 여주 검찰청, 법원 신청사 등도 인접해 있는데다, 양평 동부권, 강원도 원주시와도 가까워 권역 거점 장례식장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또한 거품을 뺀 장의용품과 저렴한 장례비용, 고품격 장례서비스와 함께 상주가 직접 산 수의를 가져와도 별도의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고객 배려 서비스는 인접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장례시설이라는 강점을 배가시켜 학소원의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양승혁 학소원 장례식장 대표는 “무료 운구서비스 등 이용객들의 편의 배려는 물론, 여주 쌀과 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용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지역 장학사업 등 주민 환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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