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일환
가평경찰서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사전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경찰관과 학생이 함께하는 난타클럽을 창단해 훈훈한 화재가 되고 있다.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 난타클럽”으로 창단된 이 클럽은 지난 2월부터 현직 경찰관 5명과 가평중학교 학생 15명으로 멤버를 구성 매주 수요일 오후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2시간씩 흥겨운 음악에 맞춰 난타 북을 신나게 두드리며 평소 쌓인 스트레스 해소와 아버지와 형 누나와 같은 경찰관과의 벽을 허물며 자연스런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소외받는 학생들을 위해 창단 된 난타클럽은 경찰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하고 드럼캠프, 멘토데이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경찰관의 멘토역할 및 심리치료지원을 통한 상담내용을 토대로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가평경찰서가 문화활동을 통한 정서함양과 함께하는 공동체 구성을 통해 학생과 경찰관이 융합 돼 자연스런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사)세로토닌문화재단 대표 이시형 박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같은 경찰의 지속적인 관심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16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윤성혜 서장을 비롯 김형석 교육장 및 관내 각급학교장, 학생,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창단기념 공연을 갖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결속과 역량이 모아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경찰과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진 난타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경찰대학악단의 축하공연과 윤성혜 서장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강을 갖는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아정체성을 찾아 꿈을 이뤄나가는 울림창구가 될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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