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조직 내에서 발생할수 있는 비리위험을 모니터링 해 사전에 위법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여 깨끗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6월부터 예산·회계 관련 지방재정관리시스템과 지방세정보시스템, 지방인사정보시스템 등의 행정관리시스템을 통합하여 예방행정 시나리오를 적용 사후적발 위주의 서면감사가 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컨설팅감사로 전환된다.
상시모니터링시스템은 감사부서에 분야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행정관리시스템과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시스템 임의조작, 고의 또는 부적정한 입출금 등이 발생할 경우 경고표시가 나타나게 되며 감사부서는 이를 검사·확인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누적된 자료를 통해 데이터베이스화해 공직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공직비리가 전산업무시스템을 이용하여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금횡령, 근무성적평정조작 등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내부통제를 강화해 원천적으로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단체 제안서를 접수,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경기도와 가평군 등을 시범자치단체로 선정했다.
한편 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구축된 비리와 개연성이 높은 100여종의 시나리오와 지방세·지방재정·지방인사·세외수입·세올행정시스템 등과 연계한 70종 이상의 시나리오를 추가 접목시킨 통합시스템이 가동돼 청렴도를 향상시키게 된다.
군 관계자는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공직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할수 있을 뿐더러 예방과 컨설팅 위주의 감사로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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