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미군가족 동두천 홍보투어

동두천시가 미군가족을 위해 동두천 홍보투어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미2사단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동두천 홍보투어에서 미군가족들은 시정 홍보 영상물 시청, 관내 주요시설 견학,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가야금 체험, 동두천 예절원에서 한복 입어보기, 다도, 절하는 법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동두천 예절원에서 한복을 입어본 미군가족들은 형형색색 한복의 고운자태에 반해 사진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된 맥 오스본씨는 난생 처음 한복을 입어봤다며 “옛 조선시대의 선비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미군가족 동두천 홍보투어는 동두천시의 대표적인 시설 견학,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 한국전통 문화체험 등을 통해 한국과 지역사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나아가 한미우호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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