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3일 오전 10시부터 세계유산인 세종대왕릉(영릉)에서 장애인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봄 장애우와 함께하는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주지역 주민과 군 장병, 장애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대왕릉(영릉)과 효종대왕릉(녕릉)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중심으로 소나무와 진달래 등을 식재한다.
나무심기 행사를 마친 후에는 여주군의 문화관광해설사의 도움으로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관람한다.
문정일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 담당은 “이번 식목행사는 세계문화유산인 영릉과 녕릉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지역주민들과 장애인 등이 함께 나무를 심는다”며 “장애인에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일체감을 불어넣어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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