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웨이플러스(사장 이길재)가 본격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의 자회사로 아라뱃길의 관광·레저 활성화 사업과 마리나시설 운영, 친수경관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워터웨이플러스는 지난 2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래주시와 ‘아라뱃길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청도국제범선센터운영관리유한공사와 ‘아라뱃길 마리나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워터웨이플러스와 중국의 양 기관은 중국 관광객의 아라뱃길 유치를 위한 공동 관광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 마리나 관련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서게 된다.
장조령 중국 래주시 부시장은 “아라뱃길은 친수시설을 활용한 관광인프라가 풍부해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길재 워터웨이플러스 사장은 “한ㆍ중 수교 20년을 맞은 올해 많은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아라뱃길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세계관광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개장 예정인 아라뱃길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 인접해 있고, 해양마리나 시설과 다양한 친수·생태관광 시설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관광·레저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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