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이 국토해양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삼성물산이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 중인 래미안 2차가 최대 수혜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강신도시 생태공원 앞을 지나는 104번 역사가 래미안 2차와 가까워 이용이 편해 신노선 개통에 따른 프리미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4일 김포시와 LH, 삼성물산 등에 따르면 김포도시철도 승인으로 수도권의 대표적인 미분양 지역 중 하나였던 한강신도시에 대해 수요자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전구간이 지하화되는 총 연장 23.61㎞의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변경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노선을 따라 9개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김포공항역과 도보로 5분 이내에 환승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어서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도시철도의 최대 수혜단지인 김포한강 래미안 2차는 제2자유로, 김포한강로, 48번국도 등이 인접한 입지여건 때문에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이 승인되기 전인 지난달 9일부터 실시된 청약접수에 1천300명이 몰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김포 한강신도시 Ab-11 블록 48국도변에 조성되는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동 1천711가구로 한강신도시 민영아파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68㎡, 70㎡, 75㎡, 77㎡, 84㎡ 5개로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김포한강 래미안 2차는 특히 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에 들어서 지역 중심녹지인 모담산과 연결되는 4만7천428㎡의 다양한 녹지공간이 단지 내에 조성되고, 단지 인근으로도 약 63만㎡ 규모의 조류생태공원이 위치해 있다. 또 모담산이 인접해 있어 일부 가구는 조망도 가능하다.
입주는 2014년 예정으로,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저렴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금융혜택도 풍부하다. 견본주택은 김포IC에서 김포시청 방향으로 이어진 48번 국도 선상인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533의 53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 1588-8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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