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군포시지부, 군포사랑 농협 주말농장 개장

농협 군포시지부(지부장 김동윤)는 지난 7일 김윤주시장, 한우근의장, 김동윤지부장과 관내 기관장 및 농협 우수고객과 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사랑 농협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군포시 둔대동에 마련한 주말농장은 주변환경이 수려하고 쾌적하며 군포의 명산인 수리산이 인근에 있는데다 농작물 생육이 잘되는 우수한 토질을 가지고 있어 주민들의 인기가 높다.

 

이번 개장한 군포사랑 주말농장은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존 및 군포의왕 교육지원청 청소년 현장학습 체험장 등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농사체험을 통한 농업, 농촌의 중요성을 알게 함으로써 농촌사랑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게 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고객들은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과 ‘食사랑ㆍ農사랑’ 운동의 중요성 및 농장운영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김윤주시장을 비롯한 기관장들과 함께 상추, 아욱, 시금치 등의 여름 채소를 파종했다.

 

또 농협 군포시지부 관내 직원 50여명은 주말농장 개장식을 마치고 관내 죽암천 주변에서 환경정화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김동윤 지부장은 "얼마되지 않는 작은 땅이지만 가족과 함께 농사의 중요성을 알고 한포기, 한줄기에 가족사랑을 듬뿍 담아 미래의 희망을 심으면 좋겠다"며 "농업인의 어려움과 안타까운 농촌 현실도 느끼시며 우리 농업ㆍ농촌을 사랑해 주시고 생명산업인 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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