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 금년 말까지 도시가스 공급된다.

가평군이 탄소배출량 저감으로 청정가평 이미지 제고와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연료비를 저감시켜 주민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가평읍 도시가스 조기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도시가스 공급사업자인 (주)에스코에서 56억5천만원과 도비와 군비23억원 등 총 79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평면사무소에서 가평군청까지 15㎞구간에 대한 본관 매설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4년까지 총85억원을 투입 가평읍 관내 23.5㎞공급관 공사를 완료한다.

 

군은 지난해 남양주시 인접지역인 청평면 대성리에서 청평리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완료하고 가평군의 행정중심지인 가평읍 일원 전 가구에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위해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공급업체와 지속적인 협의와 도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서민 경제안정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군은 전형적 농촌지역인 가평읍 일원의 공동주택과 주택밀집지역 가스배관설치 사업 등이 투자비용에 대비 회수기간이 길고 수익성이 낮아 도시가스 공급을 미뤄왔으나 최근 고유가 고공행진으로 주민경제에 어려움 많다는 여론에 따라 가격이 저렴하고 깨끗한 고효율 도시가스 공급계획을 앞당겨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은 금년 말까지 총2만6천100여 세대 중 9천850가구(37.3%)에 도시가스가 공급됨에 따라 등유 및 경유, LPG연료를 사용해 왔던 주민들은 월25만원 내외의 연료비가 절감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