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금융서비스 고객만족 ‘무한 질주’ 국민건강 지킴이들 ‘건강 홍보 레이스’

713명 최다 참가단체로 눈도장

대회장 내 건강체험부스 인기

경인지방우정청

“발로 찾아가는 국민의 우편·금융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열심히 뛰었습니다.”

15일 열린 제10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새로운 최다참가단체로 이름을 올린 경인지방우정청(청장 김기덕).

지난 2010년 11월 수원시 권선구행정타운 내에 개청한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해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에 680여명이 참가, 최다참가단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올해 제10회 경기마라톤대회에는 경기·인천지역 38개 우체국과 6개 우편집중국 직원 713명이 대회에 참가, 최다참가단체의 영예를 안았다.

참가 직원들 외에도 가족과 동료 등 200여명이 응원차 대회장을 찾아와 1천여명의 경인지방우정청 직원 및 가족들이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참가자들은 5㎞, 10㎞, 하프코스 등에 출전, 아름다운 경기마라톤코스를 만끽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수원종합운동장에 등장한 이동우체국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표를 발급해주는 나만의 우표제작차량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동우체국은 인공위성 및 무선통신이 가능한 단말기 또는 자동화기기를 탑재한 차량으로 내부에 CD단말기와 접수창구 등도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우편 및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또 나만의 우표제작차량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사진을 이용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우표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로, 기념품으로서의 용도 외에 우편물을 보낼 때 사용이 가능해 참가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김기덕 청장은 “국민이 모두 잘살기 위해서는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다”라며 “우정청 직원들 역시 국민에게 보다 나은 우편·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중요한데, 경기마라톤을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직원들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특별취재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전국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건강 챙기세요!”

경기도민을 위해 맞춤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본부장 김병학).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도 최대 마라톤 축제인 제10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도지부 건강 마라톤 동호회 회원 50여명이 출발선에 섰다. 이날 “나의 건강 확보가 국민의 건강증진!”이라는 힘찬 구호와 함께 출발한 이들은 참가자 모두 각 코스를 완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00년 창단이후 두 발로 전국을 누벼온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 마라톤 동호회’는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최장수 동호회다. 협회 수장격인 남서중 사무총장(62) 역시 강력한 마라톤 전도사중 한 사람이다. 15년 마라톤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남 총장은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매년 5차례 넘게 하프 혹은 풀코스를 완주하고 있다.

남 총장은 “생활속에서 누구나 쉽게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스포츠 중 마라톤 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설명한 뒤,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올바른 주법으로, 무리하지 않는 것이 건강하게 마라톤을 즐기는 방법”이라며 초보 마라토너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또 도지부 의료직원들이 대회장내에 설치한 건강체험부스에는 건강 상담을 받기 위해 모여든 마라토너들로 줄을 이었다. 간단한 당뇨 및 혈압검사를 비롯해 평소 몸 상태에 대한 건강상담 등이 이뤄졌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오는 21일 제40회 보건의날을 맞아 ‘제1회 메디체크 건강걷기 대회’를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다. 코스는 5.4㎞, 참가비는 무료이며, 46인치 TV를 비롯해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도 마련돼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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