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다문화가정 학생 멘토

“예솔이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거 같아요.”

 

이천경찰서가 ㈔다문화가정협회가 주관하는 이천지역 다문화꿈나무멘토링학교의 릴레이 멘토활동을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천서는 16일 올해로 세번째 다문화 가정 멘토학생 대상 간담회를 갖고 학교에서 있을 수 있는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멘티학생에 대한 상담기법 교육에 이어 열린 토론을 통해 상담과정에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 참가 멘토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유원장 보안계장은 “향후 신고지원 서포터에 대한 간담회 개최, 선진지 견학 추진, 각종 행사지원, 유공자 표창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학교폭력 피해 근절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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