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LS엠트론은 지난 20일 김윤주 군포시장과 구자열 LS전선·LS엠트론 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동 181 일원 당정2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LS전선·LS엠트론 R&D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LS전선·LS엠트론 R&D센터는 LS전선의 옛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안양에 있던 LS전선·엠트론 연구소(근무인원 300여명)가 이 건물로 이전하게 된다. LS전선은 지난 1983년부터 군포 당정동에서 공장을 운영하다 2006년 전북 완주로 생산시설을 모두 이전했다.
이로 인해 한동안 군포 공업지역 전체 면적의 11%가 공지로 남아있었으나, 시의 지구단위계획 개발 추진으로 현재 본격적인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전선업계 국내 제일인 LS전선의 핵심 연구기관의 군포 입주는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며 “LS전선·LS엠트론 R&D센터 준공을 계기로 군포의 공업지역의 개발·정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