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신하초 44명, 어린이 국회 체험활동

민주주의 시민으로서의 주체성을 함양키 위한 어린이 국회 체험활동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체험 주인공들은 이천 신하초등학교(교장 심상해) 전교어린이회 임원 44명.

 

이들은 지난 22일 입법부의 꽃이자 상징인 국회의사당을 찾아 국회 입법 과정에 대한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가졌다.

 

신하초 어린이회 임원들의 이날 국회 체험은 지난해 지정된 청렴교육 시범학교 운영에 따른 학습과정으로 일상생활에서 청렴 실천과 준법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원들은 국회 헌정기념관 관람을 시작으로 국회 의사당을 구석구석 살펴보는 것은 물론 의정활동 체험에서 전교 임원 모두가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을 상정해 보고 또 찬반토론을 통해 법안을 통과시키는 실제 입법 활동도 체험했다.

 

특히 헌정기념관에서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의 업적을 살펴보면서 대통령과 입법부의 관계 및 역할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입법부 역할 등을 체득했다.

 

심상해 교장은 “지금까지 학생들이 회의를 진행하면서 바른 회의 진행 방법을 잘 몰라 난처했는데 오늘 국회의 실제 체험을 통해 회의 진행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