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녹십자 사거리~수원IC 국도 42호선 구간(1㎞)에 대한 신갈오거리 전선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갈오거리 전선 지중화 사업은 용인의 관문인 신갈오거리 주변 1.3㎞ 구간 보도에 설치된 전신주와 통신주, 전선 등을 제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용인시와 한전, 드림라인 외 5개사 등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에는 총 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전봇대와 전선 등이 난립했던 도시 환경이 탁 트인 시야로 깨끗하게 탈바꿈되고 시민들의 통행 불편도 해결했다.
시는 다음 달부터 신갈초교~상갈교 구간(300m)에 대한 전선 지중화 공사를 위해 사전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신갈오거리 일원에 대해 버스전용차로 설치, 가로경관정비 등의 정비사업을 벌인 바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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