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과천마라톤대회… 5천여명 건강 레이스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도시, 과천의 속살을 달린다”
7만 과천 시민과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의 축제인 ‘제4회 과천마라톤대회’가 29일 과천 관문체육공원 일대에서 5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주최하고 과천시생활체육회와 과천시육상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여인국 과천시장, 서형원 과천시의회 의장, 임창열 경기일보사 대표이사 회장, 송호창 국회의원 당선자,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5천여명의 시민과 달림이들은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코스로 나뉘어 관문체육공원과 양재천 등 ‘살기 좋은 도시 과천’의 심장부를 시원하게 내달리며 따사로운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회 남자 풀코스에서는 김재중씨가 2시간47분30초로 우승했으며, 여자 풀코스에서는 이금복씨가 3시간11분56초에 골인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과천마라톤대회가 지역 내 대표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시설과 종목별생활체육 대회 개최 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시민 모두 봄기운 가득한 과천 시내 코스를 달리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형표·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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