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얍! 와~ 얼쑤~ 좋다!”
이천 장호원에 주둔하고 있는 상승부대 제7기동군단은 2일 자라나는 꿈나무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자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군부대를 개방하고 관·군 합동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을 비롯해 경기도립 앙상불공연단의 공연, 노래 등으로 학부모와 어린이에게 흥과 신명을 안겨줬다.
특히 어린이들은 7군단 80여명의 강습대대 특공무술시범에 아낌없는 환호와 갈채를 보내는가 하면 방공대대 및 예하사단의 장갑차, 전차 등을 직접 타보는 체험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7개 부대 장병이 손수 마련한 풍물 시장에서 어린이들은 떡볶이와 순대, 어묵 등을 무료 시식하면서 장병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상승부대 제7기동군단은 국민사랑 나라사랑 안보체험과 관·군의 우호증진, 협력체계구축 등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편재필 참모장(준장)은 “미래 나라의 기둥인 어린이들에게 군의 활동과 안보의식을 올바르게 고취시키고자 행사를 가졌다”며 “성인이 되어 나라를 지키는 튼튼한 수호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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