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효정떡방 준공식
“창의적 농촌 손맛이 담긴 떡으로 승부하겠습니다.”
이천지역 맹렬여성이 농산물 가공 산업을 통한 농외 소득창출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와 김효정씨는 지난 3일 이천 백사면 내촌리 효정식품에서 효정떡방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 생산에 돌입했다.
농촌진흥청과의 기술 지원으로 이날 공장 문을 열게 된 효정식품은 농촌 손맛사업장 중 하나. 효정식품은 앞으로 이천이 자랑하는 산수유 등 특산물을 원료삼아 우리 입맛에 맞는 맛난 떡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효정 대표는 “떡을 주제로 한 공장이 어디에나 있는 방앗간처럼 보여질 수 있으나 회사는 식품제조허가를 받아 지역 뿐아니라 전국으로 유통할 수 있는 맛난 떡을 만들어 보이겠다”면서 “앞으로 산수유 떡으로 특화하고 농촌진흥청과의 기술제휴로 굳지 않는 떡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추억의 방앗간에서 세련된 떡카페로 변신하는 흐름에 맞게, 앞으로 더 발전하여 생산뿐 아니라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6차산업으로 변화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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