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평군 새마을회-가평군 산림조합, 잣 판매 MOU체결

　(사)가평군 새마을화와 가평군 산림조합은 지역 특산물인 가평잣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양질의 제품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조합의 수익증대 및 새마을회의 재정자립 향상을 위해 잣 판매 MOU를 체결했다.

　지난8일 가평군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허금범 회장을 비롯 조영태 지도자협의회장, 신영옥 부녀회장 및 회원, 임오영 조합장 및 이사,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양 기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 상호이익 추구에 협력 할 것을 협의 했다.

　(사)가평군 새마을회는 이번 협약과 함께 (사)새마을중앙회를 비롯 전국 각 시·군부 및 지역 새마을지회를 활용한 가평잣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새로운 수요처를 창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잣 판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사)가평군 새마을회는 잣 판매 수익금으로 관내 소년소녀가장을 비롯 홀로사는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 된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는 한편, 회원 자녀 장학금지원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비영리 사회단체인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 활성화를 위한 기금 조성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6천700여 조합원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 신규사업 및 수요처 발굴 및 상호정보교류를 통한 새로운 마케팅에 주력하여 가평잣의 판매량을 증가시키는 한편 잣 판매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국 잣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가평군 산림조합은 연간 피잣 28만8천㎏을 비롯 실백6만6천240㎏, 켄잣 47만3천143㎏을 생산 판매하여 18억2천여만원의 매출액 확보하는 등 3천 500여명의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