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안양간을 운행하는 8906번 경기순환버스가 다음달 9일부터 양주시 덕정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옥정·회천지구 등 신규 택지개발 인구 유입에 대비하고 덕정·고읍지구에 서울 강남 등 광역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순환버스의 양주시 노선 연장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일 경기순환버스 8906번이 광주시로부터 노선 변경 인가를 받아 경기순환버스 8906번은 앞으로 덕정역을 출발해 고읍지구 덕현초등학교 정류소에 정차할 예정이다. 그동안 양주지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는 고읍지구로 노선을 변경해 연천~성남간을 운행하는 경기고속 3300번 시외버스가 유일했다.
이용요금은 기존 2천200원(현금시 2천300원)외에 5㎞당 100원이 추가돼 덕정역까지는 2천5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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