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소외계층 사랑의 나눔 잇따라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김포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사랑의 나눔이 잇따랐다.

김포시 고촌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철)는 8일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삼계탕과 김치를 전달했다.

고촌읍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직접 김치를 담그고 삼계탕을 끓여 해당 가정을 직접 찾아 전하고 위로했다.

채지인 고촌읍장은 “봉사활동을 계기로 소외된 이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속적인 복지네트워크가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양촌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호석)도 제40회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독거노인 15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등 사랑의 온정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 삼계탕, 김치, 떡, 과일 등을 정성스럽게 포장한 상자를 전했다.

이강근 양촌읍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삼계탕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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