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능역세권 개발, 동북부 녹색도시 구상과 연계

이석우 남양주시장, 시의회서 향후 개발계획 관련 답변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역세권 개발이 수도권 동북부 녹색중심도시 구상과 연계해 추진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0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제1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사능역세권 개발 추진현황과 행후 추진계획, 사능본동의 향후 개발계획’에 대한 원병일 의원(새)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진건읍은 국도 46·47호선, 국지도 86호선, 지방도 383호선, 경춘선 등이 통과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지만, 진건읍 구 시가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으로 발전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라며 “개발제한구역 해제 물량을 추가 확보, 사능역에 202천㎡의 물량을 배분 사능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경기침체, LH공사 및 지방공기업의 재정 악화 등으로 사업시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향후 사능역세권 개발사업과 수도권 동북부 녹색중심도시 구상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능본동 역시 향후 주민간 의견 조율이 이뤄지면 적극적인 행정적 뒷받침을 통해 명품주거단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답변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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