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인이 나아갈 길’ 신호범 美상원 부의장, 24일 평택대 강연

미국 워싱턴주 신호범(78) 상원 부의장이 오는 24일 평택대학교에서 ‘21세기 한국인이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신 부의장은 1935년 파주 출생으로 미국 워싱턴주의회 5선 상원의원으로 현재 부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6년 제1회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수상한 신 부의장은 이번 강연에서 한국인의 오늘을 재조명하고, 미래의 비전 등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신 부의장은 지난 1992년 워싱턴주의회 하원의원 당선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1998년 상원의원으로 진출한 뒤 5선 의원이 돼 활동하고 있다. 현재 상원 고등교육위원회와 농촌경제발전위원회, 경제발전 무역혁신위원회와 국제관계 분과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신 부의장은 1962년 브리검영대에서 정치학 학사, 1964년 피츠버그대에서 공공국제학 석사, 1973년 워싱턴주립대 대학원에서 동양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이어 하와이대와 메릴랜드대 등에서 31년간 교수를 역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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