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걸포초교 ‘GPB뉴스’ 화제
요즘 김포 걸포초등학교(교장 인탁환)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교내 방송에 신이 났다.
이 학교 학생들의 자치활동의 하나인 걸포방송부가 지난 18일 한 주동안 있었던 학교의 다양한 소식들을 학생 스스로의 손으로 촬영·제작한 ‘GPB뉴스’ 첫 방송을 1~6학년 전 학생들에게 전달했기 때문이다.
걸포초교는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와 다양한 진로 경험을 위해 방송부 활동을 처음 시작했다.
‘GPB 뉴스’는 걸포방송부 아이들이 실제 방송국을 모델로 배정된 각자의 역할에 따라 제작됐다.
걸포방송부는 크게 방송원고를 작성하고 촬영을 주도하는 PD, 영상의 촬영과 편집을 맡는 영상음향부, 아이들에게 정확하게 내용을 전달하는 보도부(아나운서)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이 역할에 따라 아이들이 스스로 방송원고 작성, 뉴스 제작을 위한 다양한 영상 촬영 및 편집을 실시, 방송을 준비했다. 작은 방송국이나 다름없다.
제작에 참여한 걸포방송부 5학년 조수현 학생은 “GPB뉴스를 직접 제작해보면서 이전까지 막연하게 보던 TV방송들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해 방송 제작과 관련된 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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