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 기동군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20일 자매단체인 ‘오순절 평화의 마을’ 장애우와 자원봉사자 300여명을 부대로 초청, 위안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7기동군단이 평소 바깥나들이를 자주 하지 못하는 3세이상 중증 장애 유아들과 7세이상 아동부터 50세까지의 정신지체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는 이날 장애우들에게 장비소개, 부대역사관 견학과 군악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도우미 장병 50여명을 지원해 장애우들이 보다 편안하게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도우미로 활동한 정희윤 하사(23)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순절 평화의 마을 장애아동과 장애우들에게는 희망과 사랑을, 그리고 장병들에게는 봉사를 통한 보람과 헌신의 참된 의미를 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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