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농촌 주민들의 교통망 확충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올해 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확장 구간은 강천면 간매리~가야리 간 203호선과 흥천면 율극리~내양리 간 201호선 도로로, 간매리~가야리 구간은 도로폭이 3~4m 밖에 되지 않아 차량교행시 피양지조차 없던 곳이다. 또 율극~내양 구간(1.6km)은 흥천면 귀백리 지방도 333호선에서 흥천중학교 뒤편을 연결하는 폭 3~4m의 비포장 도로로, 우기 때마다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간매리~가야리 구간에 52억원을 투입해 2.4㎞ 구간을 10.5m로 확장하고, 율극 내양 구간 역시 35억원을 투입해 10.5m로 도로폭을 확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도 확장·포장사업으로 국도와 지방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안전하고 쾌적한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구축,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은 물론 농산물 물류비용 절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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