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산행길, 앱으로 안전하게 즐겁게~

동두천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등산로 안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지난 2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앱은 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산사랑 동아리’에서 직접 GPS로 샛길과 등산로를 조사해 만든 동두천 6산 지도를 바탕으로 제작돼 일반인들도 쉽고 편리하게 산악자전거와 등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등산 중은 물론 휴대폰 불통지역에서도 GPS를 활용해 본인의 위치와 진행방향을 알 수 있어 안전한 산행이 가능하다.

6산 정상을 모두 종주하면 애플리케이션에 방문기록이 저장돼 별도의 증명사진이 없어도 동두천시가 제공하는 6산 종주 기념메달을 신청할 수 있으며, 동두천시의 문화와 축제, 맛집, 숙박시설 등 유익한 정보도 수록돼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아이폰용 등산 앱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 안드로이드용 앱을 추가로 개발함으로서 각종 산악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관광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아이폰용) 및 Play스토어(안드로이드용)에서 ‘동두천’ 또는 ‘동두천MTB’를 검색해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