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사단(사단장 소장 장광현) 장병 200여명이 5일 화성시 매송면 주요도로인 어천저수지 주변(313번 지방도)도로를 아름답게 만드는 Clean Road 활동을 펼쳤다.
어천저수지 주변 지방도는 벚나무가 수려해 4~6월이면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그만큼 고질적인 쓰레기 투기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51사단은 행락객들이 몰리는 시기를 앞두고 장광현 사단장이 직접 장병들과 함께 어천저수지 도로 2.5㎞를 청소해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민·관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청소활동에는 군인장병을 비롯해 주민 300여명이 참여, 5톤 규모의 고질적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장광현 사단장은 “국가수호가 군인에게 가장 중요한 책무이지만, 훈련 등 본연의 임무에 문제가 없다면 지역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며 앞으로의 지역 활동에 참여 의사를 보였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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