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가람초교, 가족과의 ‘아름다운 1박 2일’ 호응

지난 3월 개교한 김포한가람초등학교(교장 최동석)가 학부모, 학생, 교사들이 한데 모여 1박2일의 한마음 가족캠프로 훈훈한 단합의 시간을 마련,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한가람초교는 지난 9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학교 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전교생 64명 가운데 학생 60명과 학부모 100명, 교사 6명이 모두 모여 레크레이션과 요리경연대회,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등을 즐기며 신나는 가족캠프를 가졌다.

학교측은 당초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붐 조성의 일환으로 캠프를 마련했지만, 이날 캠프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소통의 자리가 됐다.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이틀간의 힘든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우와 사제, 부모와 자녀가 레크레이션, 체육활동, 요리활동,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등의 활동 속에서 인내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최동석 교장은 “이번 1박2일 야영활동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김포 구래동의 한가람마을 우미린아파트 지역주민과 함께 화합하는 자리로 한마음이 돼 소통의 장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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