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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근절’ 엄마들이 뭉쳤다

승인 2012-06-12 21:00
한상근 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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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육성회 안양만안지구회 거리캠페인

㈔한국청소년육성회 안양만안지구회(회장 황삼성 신성고 교장)가 학교폭력 근절 전위대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들은 12일 손옥주 어머니폴리스 단장과 회원, 학교지킴이 교육 기부단원, 박성래 만안경찰서 여청계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성고 정문에서부터 안양1번가까지 폭력근절 거리캠페인을 가졌다.

특히 pc방, 노래방, 일반주점 등을 일일이 찾아 업주 스스로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예방 및 상담 활동을 병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학교별 학교폭력 예방 및 상담 등을 수행하는 학교 폭력예방 ‘학부모 학교지킴이 교육기부단’이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만안지구회는 앞으로 학교폭력 사전예방 및 안전지도는 물론 학생들의 생활지도, 상담활동, 학생보호, 고충처리 활동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황삼성 회장은 “도전·관계·개인·경험·감성을 갖은 청소년들은 자기가 가진 꿈 만큼 성장하 듯 꾸준히 선도활동을 한다면 처한 환경에 따라 크기가 달라질 것”이라며 “기성세대들도 젊은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학교 교육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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