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안전의식 높이기 팔 걷었다

송탄소방서-S·M클럽 119 안전체험 업무협약

송탄소방서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는 S·M클럽과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송탄소방서와 SM클럽은 지난 16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갖고 주말 119안전체험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중식을 제공키로 했다.

또 이들은 여성소방대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평택 북부지역에 소재한 보육원의 초ㆍ중생 80여명을 초청, 주말 119안전체험 아카데미를 개최한뒤 학생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교육에서는 송탄소방서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청소년 진로를 위한 소방공무원 등의 각종 직업 안내, 화재연소 이론 교육과 분말소화기를 활용한 실물 화재 진압 교육, 생활 속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등 학생에게 꼭 필요한 체험 위주의 학습이 진행됐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K모양(13)은“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교육에서 벗어나 소방서에서 안전교육을 받아 너무 좋았는데 맛있는 점심까지 먹으니 더욱 좋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종환 서장은 “매달 1회 이상 아카데미를 운영해 더 많은 학생에게 안전의식을 높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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