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집행부 매주 주례회의 지역현안 논의 소통 창구역할 ‘톡톡’

이천시의회가 매주 시 집행부 관계자와 현안을 놓고 매주 주례회의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례회의는 형식적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의회와 집행부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정책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천시의회는 지난 18일 6월 넷째주 주례회의를 갖고, 최근 논란이 돼왔던 시립화장장 후보지 선정 배경과 향후 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 학교폭력 근절과 관련, 시의회가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이천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조례제정의 필요성과 향후 의사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시의회는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주례회의를 매주 월요일마다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제5대 시의회 이후 그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타 시·군의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이광희 부의장은 “지방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 못지 않게 시정 전반에 대해 집행부와의 공동 책임을 지고 있는 동반자적 관계에 있다”면서 “의회는 시정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의 행복과 편익을 위해 주례회의 기능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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