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 새마을부녀회 폐식용유 활용 재생비누 제작

포천시 일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차용숙)는 지난 18일 일동면사무소 뒷마당에서 부녀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식용유를 이용한 환경 친화적인 재생비누 200여장을 제작했다.

폐식용유 재생비누는 부녀회원들이 각 가정 및 음식점을 방문하여 수거한 것으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녹색성장의 밑거름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시행했다.

재생비누는 오는 22일 일동농협 공터에서 개최되는 새마을부녀회 알뜰시장에서 저렴하게 판매되고 그중 일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차용숙 새마을부녀회장은 “가정에서 발생되는 폐식용유를 무심코 하수구에 버렸을 경우 하천에 유입된 폐식용유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물을 필요로 한다”고 말하며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폐식용유를 재활용하여 환경을 보호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새마을 부녀회가 되자” 며 함께한 부녀회원들을 격려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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