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이 성남시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오는 26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성남시내 66개 초등학교 학생회장에 대한 ‘벼룩시장 어린이 대표’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다.
이번에 임명장을 받는 어린이 대표단은 오는 9월과 11월 성남시청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어린이 경제벼룩시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다양한 부대행사, 독창적 이벤트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게 된다.
또 대표단이 속한 각 초등학교에서 벼룩시장 참가자 교육을 주도하고, 행사 당일에는 공정거래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어린이 대표단 66명은 5차례 대표단 회의를 열어 착한장터 운영규칙, 행사당일 어린이 대표 역할 분담, 착한장터 수익기부금의 기부처와 기부방법 등 어린이 벼룩시장의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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