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농촌 우리에게 맡겨 주세요.”
미래 농업·농촌의 주역을 자처하는 이천지역 맹렬 여성농업인들의 행보가 남다르다.
이천거주 여성 농업인과 시민 등 80여명은 지난 3월부터 100여일 동안 진행된 천연염색 분야를 비롯 발효액, 향토음식 분야 등 3개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농촌여성교육은 농촌여성들의 직업 능력 함양과 사회 참여를 위해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의욕적으로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여성들의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직업적 연계가 가능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 여성들의 높은 호응속에 진행됐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여성교육은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 전문가적 능력을 개발토록 하는 것으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여성 후계세대를 배출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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