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롱시 대표단 동두천시 방문

교육·사회복지·보건 분야 지원 요청

동두천시와 우호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빈롱시 우엔 벳 탄 시장 등 8명의 공식방문단 일행이 지난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동두천시를 방문하고 지난27일 우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엔 벳 탄 시장은 낙후된 빈롱시의 학교시설 및 병원시설의 현대화 및 선진화를 위해 동두천시의 폭 넓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세창 시장은“동두천시와 빈롱시가 현재는 우호를 다지는 관계이고 정식적인 자매결연 절차를 밟은 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빈롱시 대표단은 동두천시의회와 시립 이담어린이집,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하고 동두천시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어학실, 교육실 등의 선진화된 시설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아름다운문화센터 및 각종 복지시설의 다양한 문화프로 그램 및 주민 복지시스템에 대한 수준 높은 서비스 내용에 감동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베트남 빈롱성의 소재지인 빈롱시는 호치민시와 메콩 델타를 연결하는 중요한 지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메콩강의 줄기인 전강과 후강사이에 자리한 메콩델타 발전의 중심지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빈롱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추진해 공공/민간분야 등 경제적, 문화적, 인적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