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민·관 합동의 장애인권리증진센터를 설립,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분당구 야탑동 한마음복지관 1층에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를 설치하고,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장애인권리증진팀과 일자리팀 2개팀으로 구성됐으며, 한마음복지관 직원 7명, 시 공무원 1명이 배치됐다.
장애인권리증진팀은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 보장을 위한 상담, 실질적 차별 구제, 권리 옹호를 위한 공익소송 및 법률자문, 위기상황에 처한 장애인 긴급지원(최고 500만원) 등의 사업을 한다. 장애인일자리팀은 장애인근로사업장, 장애인 공공일자리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담당하며, 장애인 일자리 문제에 인권차원으로 접근해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시와 한마음복지관이 공동 운영하게 되며, 시는 이곳에 인건비, 운영경비, 기능보강비 등 3억1천200만원을 지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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