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을 위한 장애인돕기 바자회 열어

코레일 수도권 동부본부 가평역(역장 정윤채)이 역광장 문화마당을 활용한 지역특산품 홍보와 함께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장애인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녹수갤러리와 함께 열린 이번 바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주말과 휴일 가평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대상으로 가평지역 특산품인 가평잣을 비롯 잣 누룽지, 잣 막걸리 및 공예품 판매와 함께 도자기체험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전액을 장애인 돕기 성금으로 가평군 무한돌봄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바자회를 축하하기 위해 가수 정선희씨를 비롯 박세환, 최종문, 송준, 박지훈씨 등 배호사랑 연예인단원들이 가요와 춤 공연을 열어 고객들이 즐겁고 흥겨운 마음으로 바자회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미순씨(48 서울시 상봉동)은 “주말과 휴일을 이용 가족과 함께 물 맑고 공기 좋은 가평으로 여행을 왔는데 장애인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어 가평특산품인 잣과 누룽지 등을 구입하고 도자기체험에 참여하여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특히 아이들에게 어려운 이웃과 장애우를 돕는 기회가 주어져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역은 주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은 물론 가평지역 관광지 및 특산품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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