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반포중 김정우군 대상, 자양중 유예림양 금상 영예
이천도예고등학교가 주관한 제9회 전국 중학생 도자조형 실기대회에서 김정우군(공주반포중)이 대상을, 유예림양(자양중)이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개미와 베짱이’를 주제로 이천도예고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학생 66명이 참석, 조형점토 10kg으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는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상상력을 발휘한 창의적인 작품 대다수가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박종훈 심사위원장(단국대 교수)은 “대부분의 작품에서 개성과 참신한 발상, 조형적 표현 능력이 돋보였으며, 중학생들이 이솝우화를 조형작품으로 풀어내는 것에서 창의성과 작품성, 그리고 완성도에 있어 매우 뛰어남을 엿볼 수가 있었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전국 중학생 도자조형 실기대회는 해가 갈수록 작품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표현과 작품성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도예분야의 밝은 전망이 기대된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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