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높은 하절기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가평군은 본격적인 피서 행락철을 맞아 피서지 주변 쓰레기 발생량 급증에 따른 수거·처리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하절기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청결, 쾌적, 안전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8월31일까지 하절기 쓰레기 특별관리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계곡 및 유원지 등에 버려진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활동을 통해 청결한 피서지 환경 조성하는 한편 소식지, 교육기관,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현수막과 안내판 설치와 함께 펜션, 민박 등 숙박업소 등에 안내문을 발송해 깨끗한 피서지 환경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군은 신속한 쓰레기 수거 및 운반을 위해 청소인력 14명과 자원재활용 인력 5명을 확충하고 청소차량 반입시간을 늘려 기동성과 수용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7개반 28명의 무단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쓰레기투기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강화하여 취약시간대 불법소각행위는 물론 업소의 과대포장 및 1회용품 무상제공행위 등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주요 피서지에 대한 일일수거와 NGO, 기업체, 군부대등과 연계한 쓰레기 수거활동 및 전 군민 참여를 위한 지역사랑청결운동 등 하절기 쓰레기처리 비상청소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높혀 청정가평의 이미지를 제고하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