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찾아가는 시장실’ 소통행정 호평

843건 주민건의 접수 78% 이행실적 보여

의왕시가 꾸준한 현장방문을 통한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김성제 시장 취임 후인 지난 2010년부터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시장실’과 ‘발로 뛰는 동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시장실’ <사진> 은 지난달 말까지 42회를 운영해 843건의 주민불편과 건의사항을 접수, 이 가운데 656건을 완료하는 등 78%의 이행실적을 보였다.

또한 ‘발로 뛰는 동장실’은 131회 868건의 건의사항 중 717건(83%)을 완료해 시민이 그동안 느꼈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하고 있으며, 의왕지역 기업체를 돌며 기업의 애로사항과 지역경제를 위한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의 고민 해결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왕시 홈페이지 ‘시장님 보세요’를 통해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도 즉시 처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주민과의 소통행정에 힘을 쏟아 지속적인 민생현장 방문과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방자치의 핵심은 시민의 의견을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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