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국지도 98호선 산사태 우려지구 긴급 보강

용인시는 장마철 재해 예방을 위해 국지도 98호선 산사태 우려지구에 대한 긴급 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도로환경개선사업비 1억8천500만원을 들여 지난 5월 보강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달 말 공사에 착수, 현재 공사 구간에 80m 길이의 옹벽과 낙석방지책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산사태 우려지구 안전성 조사를 실시, 국지도 98호선 해당 구간의 비탈면에서 우기시 토사와 암석이 유출돼 도로가 유실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경기도 도로관리청에 산사태 우려지구 지정을 요청한 바 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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