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u-City 도시정보센터, 선진도시 벤치마킹 코스로 각광

파주 운정 U-City 도시정보센터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연구회는 물론 해외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17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운정 U-City 도시정보센터를 방문한 외국 기관 관계자들은 모두 91명으로, 대부분 정부 고위 관계자나 관련 업종 종사자들이었다.

우선 지난 5월에는 이라크 정보통신부장관과 르완다 정보통신부청장, 바레인 Batelco 관계자, 말레이시아의 정보통신 관련 CEO 등이 운정 U-City 도시정보센터를 방문했으며, 6월에는 중국 칭와대 U-City관련학과 교수들과 칠레과학교통부 관계자, 중국 옌칭시 부시장 등이 이 곳을 찾았다.

특히 이라크 정보통신장관은 안전과 교통, 환경, 미디어 등 다양한 공공정보서비스를 한곳에서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관련 정보통신업체 사장 등을 벤치마킹 보내는 등 이라크의 특수성을 커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도 했다.

이라크 쪽이 관심을 보인 분야는 보안관제 상태에서 도시정보센터를 통해 24시간 정보수집을 실시, 상황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이었다.

시 관계자는 “관내에 설치된 110개의 방범용 CCTV에는 비상벨이 함께 부착돼 있어 학생이나 시민들이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며 “학생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관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 U-City 도시정보센터 홍보관 관람은 운정 U-City홈페이지(ucity.paju.go.kr)이나 ‘스마트 파주’ 모바일 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20명 이상의 단체는 담당자(031-940-8725)에게 직접 전화 예약하면 된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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