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종합경기타운에 웨딩컨벤션ㆍ휘트니스센터 개설

화성종합경기타운 내에 오는 2013년까지 웨딩컨벤션센터, 휘트니스센터, 상설 뷔페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18일 화성시에 따르면 최근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수익시설 입찰결과 낙찰자가 결정됐다.

이번 낙찰에 따라 사용될 수익시설은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을 포함해 총 1만970㎡로, 이는 전체 수익시설의 80%에 달한다.

화성종합경기타운은 지난해 10월 공식 개장한 이래 수익을 내지 못해 적자폭이 늘어나는 등 어려움에 처했으나 이번 웨딩컨벤션과 휘트니스센터, 상설뷔페 등 수익시설 낙찰자가 결정됨에 따라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KGL 클럽 유소년축구대회 개최와 KBS 출발 드림팀 촬영, 축구 동호회 사용 임대 등으로 보조경기장의 임대를 높여가고 있다.

또 오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장으로 화성종합경기타운이 확정됐으며, 피스컵에 참가한 독일 함부르크 축구팀이 오는 2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을 임대 사용하는 등 점차 시설 운영이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익시설 낙찰로 오는 2013년부터 연간 6억원의 임대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며 “축구장 등 화성종합경기타운의 사용 임대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점차 적자폭을 메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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