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말까지 초·중·고교생 대상
하남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무료검진 대상은 초등학교(4~6학년)와 중학교(1~3학년)을 대상으로 모두 8천452명에 이른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기형적으로 굽는 병으로 신경계통에도 이상을 일으켜 성장기 청소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이에 시보건소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척추측만증센터에 위탁해 자가테스트 실시 후 X-ray 촬영과 전문의 상담 검진을 실시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척추측만증은 성장기 학생들의 발달을 저해한다”면서 “청소년 건강증진 도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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