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경기ㆍ서울교육청과 교류협정체결

가천대(총장 이길여)는 23일 오후3시 국제어학원 교무위원회실에서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육기부에 나선다. 

 가천대는 앞으로 대학의 연구기자재와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서울과 경기 지역사회 학생들의 교육 발전과 교육 내용의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중학생 대상 ‘바람개비 과학교실’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고등학생 대상 연구기자재, 교육 시설을 활용한 탐구활동 지원 등을 주 기부활동으로 하고 있다.  

 가천대는 학기당 1천명의 중학생(50개 중학교)에게 환경, 수학, 화학, 물리, 생물 등 전문 과학교육을 학기당 10회씩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고등학생(8개팀)에게는 대학 실험실을 방문하여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탐구활동 발표회와 교사협의회를 개최하여 대학과 지역의 중고등학생과 일선교사와의 긴밀한 유대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가천대학교 교육기부를 받기 위해서는 8월말 교육청을 통해 발송되는 공문을 통해 학교별로 참가신청이 이뤄지며, 교육 중에 제공되는 모든 교재 교구등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길여총장은 “우리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기자재를 활용한  중·고등학생들의 탐구활동 지원 등은 대학 교육기부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늘려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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