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교육기부 통해 ‘과학꿈나무’ 육성

가천대(총장 이길여)가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교육기부활동에 나선다.

가천대는 23일 오후 3시 국제어학원 교무위원회실에서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천대는 앞으로 대학의 연구기자재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서울과 경기 지역사회 학생들의 교육 발전과 교육 내용의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가천대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바람개비 과학교실’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고등학생 대상 연구기자재, 교육 시설을 활용한 탐구활동 지원 등을 지원한다. 또 학기당 1천명의 중학생에게 환경, 수학, 화학, 물리, 생물 등 전문 과학교육을 학기당 10회씩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고등학생(8개팀)에게는 대학 실험실을 방문해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탐구활동 발표회와 교사협의회를 개최해 대학과 중고등학생, 일선교사의 긴밀한 유대와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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