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천시 효행 및 훌륭한 어머니 부문에 김순희씨(장호원읍)가, 또 여성복지증진 및 봉사부문에 박경희씨(중리동)가 각각 선정됐다.
이천시는 23일 제8회 이천시여성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김순희씨는 지체장애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난 13년 동안 치매와 골다공증 등을 앓고 있는 친정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왔다. 김씨는 특히 자활근로사업 가사도우미로 활동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을 친부모처럼 극진히 돌보는 등 효행부문에 기여한 공로가 남달랐다.
또 복지증진 및 봉사부문의 박경희씨는 18년여 동안 어려운 이웃은 물론 지역의 각종 행사, 화재사고 등 재난재해 복구지원 봉사에 참여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 이외 이경숙(부발읍)·조재순(미징면)·장재금(대월면)·김미화(모가면)·김해숙(관고동)씨 등 5명이 이천시 여성발전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김명숙(신둔면)·김현옥(부발읍)씨는 국회의원 표창을, 최명옥(창전동)·조정자(호법면) 씨는 시의회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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