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 나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설립인가

의왕시 고천동 고천 나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이 비사업조합 설립인가를 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고천동 265일원에 9만438㎡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고천 나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의 정비사업조합이 인가돼 재개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24일 밝혔다.

고천 나 구역은 지난해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은 후 지난달 3일 조합설립에 대한 동의(토지 등 소유자 77.28%) 절차를 끝내고 창립총회를 마쳤다.

1번 국도변에 있는 고천 나 구역은 모락산, 백운산과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서울·안양·수원 등 주변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우수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고천 나 구역 주민들이 사업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여 조합 설립절차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됐다”며 “고천 나 구역이 다른 도시재정비사업구역에 긍정적 자극을 주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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