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올 상반기 계약심사로 43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2년 상반기에 시설공사 90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진행, 30억4천만원을 절감했다. 또 용역 53건에 대한 계약심사로 12억 3천만원을, 물품구매 15건에서 3천만원을 절감했다.
이는 전체 요청 사업비 551억7천900만원의 7.79%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하반기에도 비슷한 성과가 예상된다.
시는 사업 발주에 앞서 원가, 설계 및 공법 등의 적정성을 검토·분석해 예산낭비 요인을 제고하기 위해 2억원이상 공사, 7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구매에 대해 계약심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약심사제도를 더욱 보완, 발전시켜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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